[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비수도권 청소년의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 루키 캠프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2ad545abee2bbe.jpg)
이 캠프는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카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프로그램이다. AI 기술을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정의한 뒤 동료·멘토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3기는 내년 1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박 4일간 진행된다. 1회차는 강원·경북권·충청권·제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2회차는 경남권·전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숙박·식사·교육비는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2027년 새 학기 기준 비수도권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현재 중학교 1~3학년)이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학교에 재학 중이며 정보 교과 수강 또는 기초 프로그래밍 경험을 갖추고 개발자나 AI 엔지니어 진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18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화상 면접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과정에서는 IT·AI 분야에 대한 관심과 성장 의지, 문제 탐색 경험, 협업 경험, 코딩과 기술 도구 활용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3기는 청소년이 스스로 발견한 생활 속 문제를 실제 작동하는 피지컬 AI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캠프 전부터 팀원들과 문제를 탐색하고 정의할 시간을 확대하고 구현에 필요한 피지컬 AI 실습 교구와 교안을 보강한다. 카카오 임직원과 기술 멘토의 멘토링도 강화해 아이디어가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로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돕는다.
카카오는 캠프 이후에도 참가자가 프로젝트 경험과 AI 관련 관심사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루키 티처스'도 프로젝트 심사에 참여해 학생들의 사고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AI를 배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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