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청와대 모습. 2026.10.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d88665031d5fb.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농업 인력과 다문화 가족 우대 제도와 관련된 발언 논란에 대해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무회의에서의 노동 일자리 언급은 외국인 노동자가 핵심이 아니라 농어업 노동 분야의 지원이 너무 낮은 것이 문제이므로 임금 수준이 보장되는 질 좋은 농어업 생산적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주안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거론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러다가 (일을) 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전부 다 송금해 버리고 그러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프엠코리아 게시글을 인용하며 "서울시 등 지방 정부들이 다문화 가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문제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소셜 미디어에 제시한 모자보건 지원에 있어 문제 제기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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