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5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매출도 9조643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동반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f75171b0b9b40a.jpg)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전분기 대비 27.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25.7% 늘었으며 전분기와 비교하면 567.3% 급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등 북미 생산 보조금 효과는 4169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매출은 9조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7%를 기록했다.
분기 최대 매출에는 EV와 ESS 사업의 동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49830437791cb0.jpg)
EV 사업에서는 유럽향 미드니켈 배터리 물량 증가세가 이어졌고 북미 제너럴모터스(GM) 합작공장이 재가동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합작공장도 가동을 시작했으며 전략 고객사에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 물량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ESS 사업에서는 북미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북미 생산시설 가동 확대로 하반기 ESS 생산량이 상반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북미 ESS 출하량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줄었고 유럽 중저가 EV용 파우치 배터리 출하 확대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했다. 일부 EV 고객사로부터 받은 보상금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에도 최종 손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2b1e7ec1dc98d6.jpg)
3분기 당기순손실은 29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5361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순손실 3286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는 317억원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3조7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6616억원으로 같은 기간 54.9%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생산능력 확대와 유럽 EV 배터리 공급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북미에서는 ESS용 배터리 생산시설을 확충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유럽에서는 미드니켈과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배터리 공급을 확대해 공장 가동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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