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천67명의 유권자 가운데 189만7천282명이 투표해 26.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3.9%의 투표율을 보였던 '6·2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30.8%보다 4.0%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한, 49.1%의 투표율을 보였던 지난 4·27 재보선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8.0%보다도 다소 낮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29.3%)가 30%에 육박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중구(28.3%), 동작구(28.2%), 강남구(28.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관위 측은 "이같은 추세일 경우 투표율 50%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42곳에서 치러지고 있는 '10.26 재보궐 선거'의 오후 1시 현재 평균 투표율은 25.4% 를 기록 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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