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BAT로스만스가 새로운 담배 브랜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Global Editions by Dunhill)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BAT 대표 브랜드 던힐의 서브 브랜드로 △뉴욕 에디션(킹사이즈) △파리 에디션(킹사이즈) △런던 에디션(파인컷 슈퍼슬림) 등 총 3종으로 선보인다. 뉴욕, 파리,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를 테마로 삼아 각 도시의 감성을 담은 풍미를 캡슐을 통해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AT로스만스가 새로운 담배 브랜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Global Editions by Dunhill)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사진=BAT로스만스]](https://image.inews24.com/v1/eecce9ebaaee66.jpg)
특히 이번 신제품은 한국 시장을 단순한 테스트베드가 아닌 글로벌 트렌드 형성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기획부터 디자인, 풍미 조합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기대를 적극 반영했다.
한국, 글로벌 담배 트렌드 출발점으로 부상
BAT는 2010년 '캡슐형 담배'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담배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출시된 '켄트 컨버터블'은 필터 내부에 향 캡슐을 삽입한 구조로 사용자가 직접 캡슐을 터뜨림으로써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어 2011년에는 서로 다른 강도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켄트 부스트'를 선보이며 캡슐 담배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 역시 캡슐을 통한 맞춤형 풍미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뉴욕과 파리 에디션에는 서로 다른 풍미를 담은 더블 캡슐(Double Capsule) 구조가 적용돼 다양한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으며 런던 에디션은 싱글 캡슐을 통해 청량한 풍미를 강조했다.
소비자 참여 기반의 제품 개발 혁신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은 2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BAT의 최첨단 캡슐 기술에 한국 소비자들의 섬세한 취향을 결합해 한층 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완성됐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는 한국의 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핫하우징'(Hot Housing) 방식을 적용했다. 핫하우징은 소비자 및 전문가 그룹이 한 자리에 모여 짧은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집약하고 테스트하는 공동 개발 프로세스로 소비자의 감성 니즈를 빠르게 제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세계 도시 감성을 경험한다는 테마를 구현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 등 주요 요소에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심층 반영했다
또한, 제품 상단에는 문지르면 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레시 존'(Fresh Zone) 기능을 추가하고 흡연 후 잔향을 줄여주는 BAT 고유의 냄새 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도 적용했다.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한국을 글로벌 신제품 전략의 핵심 시장으로 삼고 혁신적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은 캡슐 담배의 풍미 가능성을 한층 확장한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혁신을 지속해, 글로벌 담배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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