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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 부부, 적십자에 1억원씩 기부


고액 기부자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진행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제공]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김 회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이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김 회장 부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 회장과 김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가입식에서 김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가입식과 함께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총 3억원이 후원됐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RCY(청소년적십자) 지원 사업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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