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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발탁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임명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권 신임 부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정책을 주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칭찬'을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권 부위원장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최동석, 김의겸, 권대영, 유홍준.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최동석, 김의겸, 권대영, 유홍준. [사진=연합뉴스]

이어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춰 금융 분야에서 혁신과 안전성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발표된 인사에서는 최동석 최동석인수조직연구소 소장이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임명됐다. 최 신임 처장은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인사‧조직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 수립에도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협력과 홍보 소통, 정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국가산단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유 신임 관장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 참여형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자로, 영남대 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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