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의회사무처 소속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예·결산안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직무 전문성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도의회 의회사무처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지방재정 구조와 예·결산 제도의 이해를 비롯해 예산안 분석기법, 비효율적인 예산 항목 사례 소개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예산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분석하는 실습을 통해 재정 낭비를 예방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안 판단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부 추경예산 통과 이후 경북도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책지원 공무원의 실질적 분석 역량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들의 정책적 판단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층 향상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경북도의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민생 회복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정책지원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실무 연수를 통해 의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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