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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신천지 교인 2명은 음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서울 구로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어났다.

박원순 시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 3월 11일 0시 기준으로 총 90명이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박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는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다. 코로나19에 감염된 90명은 콜센터가 있는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에서 나왔으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건물 전체 직원들, 특히 7,8,9층에 근무했던 다른 콜센터의 직원 550명도 전부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 중이다.

또한 11층 직원 207명과 신천지 신도 명단을 대조한 결과 2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시장은 "2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어디로부터 감염이 되고 누구로부터 됐는지가 중요하다.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콜센터는 전국에 745개, 서울에만 417개가 있다. 콜센터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시설 폐쇄 명령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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