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정부가 내년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백신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이 공동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혈장치료제 또한 국내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다량의 혈액을 확보해 2~3개월 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셀트리온이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올해 내 임상시험을 목표로 빠르면 내년 중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혈장치료제 역시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는 경우 2~3개월 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윤 반장은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치료제와 백신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정책적 ·제도적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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