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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LPBA 투어 올해 첫 우승자 이름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내 여자당구계애의 '미래'로 꼽히고 있는 유망주인 이미래가 새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미래(TS·JDX)는 지난 3일 열린 PBA-LPBA 2020-21시즌 3차 투어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여자부(LPBA) 결승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미래는 LPBA 3차 투어 결승 1세트에서는 11-7로 이겨 기선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하이런 7개를 보태며 11-1로 이겼다.

이미래가 지난 3일 열린 LPBA 2020-21시즌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LPBA 투어 개인 2승째를 올렸다. [사진=PBA]

그는 기세를 이어갔고 3세트도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11-8로 가져갔다. 이미래는 김가영에게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 주인공이 됐다.

두 선수의 결승전은 접전이 예상됐으나 기세를 잡은 이미래가 1~3세트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선수가 또한 팀리그가 아닌 LPBA 정식 투어애 맞대결한 건 이번 결승존이 처음이다.

기존 팀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김가영이 이미래에 3승 1패로 앞섰으나 첫 맞대결에선 이미래가 옷었다.

이미래는 이번 우승으로 2019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해 3차례 투어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임정숙에 이어 두 번째로 LPBA 투어 2승째를 올린 선수가 됐다.

이미래는 결승전이 끝난 뒤 "운이 정말 좋았다"며 "김가영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부담이 컸지만 나를 믿고 집중해서 경기를 치른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은 올 시즌 팀리그에서는 이미래에게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섰으나 개인 첫 맞대결인 LPBA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는 상대 상승세에 밀려 준우승했다. [사진=PBA]

그는 또한 “아버지가 당구장을 운영하시는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당구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아버지 뿐 아니라 어려움을 껶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싶다”고 덧붙였다.

3차 투어 32강에서 탈락한 김세연은 에버리지2를 기록해 직전 대회 TS샴푸 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으로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세연은 LPBA 역대 최고 에버리지를 경신하며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남자부인 PBA투어 결승전은 4일 밤 열린다. SBS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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