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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에인절스전 '4안타 2타점' TB 4연승 힘보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고의 하루가 됐다. 최지만(30, 탬파베이 레이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21 MLB 홈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뽐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7리에서 2할7푼2리(81타수 22안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탬파베이도 에인절스에 13-3으로 크게 이겨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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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탬파베이가 2-3으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4안타 서막을 열었다.

그는 해당 이닝에서 브렛 필립의 적시 3루타에 홈으로 들어와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과 함께 타점도 올렸다.

7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적시 2루타를 쳐 타점도 추가했고 이어 필립의 적시타에 홈을 다시 밟아 두 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해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탬파베이는 2회말 마누엘 마르고가 에인절스 선발투수 알렉스 콥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쳐 기선제압했다. 에인절스도 반격에 나섰고 3회초 오타니 쇼헤이가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앤서니 랜던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고 필립스의 2타점 3루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6-3으로 달아났다. 5회말 최지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고 6회말에는 마이크 주니노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8-3으로 달아났다.

7회말 다시 한 번 빅이닝을 만들며 에인절스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지만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필립스의 적시타와 수비 실책, 프랑코의 밀어내기 볼넷과 랜디 아로자레나의 적시타 등을 묶어 5점을 더해 13-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타니는 이날 지명타자로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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