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새 축구화 엑스-에이스 출시

[이성필기자] 스포츠 용품사 아디다스가 새로운 축구화 엑스(X)와 에이스(ACE)를 출시했다.

아디다스는 1일 엑스와 에이스 출시를 알렸다. 축구화의 특정 기능과 포지션에 맞춰 개발되어 왔던 아디다스의 기존 4개의 사일로(아디제로 f50, 프레데터, 나이트로차지, 11pro)를 완전히 벗어났다.

선수 및 지도자의 조언을 받아 제작한 엑스와 에이스는 상상하지 못한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그라운드의 창조자, 팀을 위해 경기를 하는 그라운드의 지배자라는 두 가지 유형의 선수 컨셉에 맞춰 제작했다.

창의적인 플레이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선수를 상징하는 엑스, 경기 흐름을 조절하고 컨트롤 하는 선수들을 위한 에이스로 나눠졌다.

엑스는 빠르고 공격적이며 수비를 뚫고 경기 흐름을 한 순간에 뒤집는 민첩함을 가진, 폭발적인 플레이를 위한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손흥민(레버쿠젠),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FC바로셀로나), 토마스 뮐러(FC 바이에른 뮌헨) 등이 엑스를 착용한다.

엑스의 테크핏 칼라(TECHFIT COLLAR)는 발목 부분에 적절한 압박을 통해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클로(X-CLAW)라고 불리는 아웃솔에는 L자 모양의 스터드가 적용되어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다음 동작으로의 빠른 연결을 도와준다.

드리블 시 많이 사용하는 발 앞쪽 발등에는 작은 돌기들(논스톱그립, NSG)을 적용해 세밀한 터치와 컨트롤을 가능케 했다. 신발의 바깥쪽과 안쪽은 엑스케이지(X-CAGE)가 감싸고 있어 발 전체를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X의 디자인은 순간적인 스피드와 폭발적인 가속력에 초점을 뒀다.

에이스는 경기 전체를 컨트롤하고 절대적인 기술력으로 경기 흐름을 통제하는 선수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 구자철(마인츠05), 메수트 외질(아스널),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오스카(첼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이 착용한다.

에이스 앞부분에는 3D소재 컨트롤웹을 사용해 볼 핸들링을 자유롭게 해준다. 발목 분해 패딩을 추가해 더욱 편안한 핏과 안정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엑스와 에이스는 1일부터 아디다스 주요 매장,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hop.adidas.co.kr) 및 공식 모바일 스토어 (m.adidas.co.kr)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