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정보보안 기업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보유 자사주 13만 7411주를 소각한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파이오링크]](https://image.inews24.com/v1/360b1f174c6606.jpg)
소각 주식 수는 전체 주식의 2%에 해당하며 전일(4일) 종가 기준 11억 3900여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13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파이오링크는 주주·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며 소각 이유를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앞서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9월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꾸준한 주주환원 정책을 펴온 바 있다. 올해에는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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