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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았던 카톡 개편 2개월⋯"이용자 수 변화 없어"


와이즈앱·리테일 조사⋯같은 기간 가장 많이 성장한 서비스는 네이트온, 라인 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2개월 전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한 후에도 이용자 수에서 이렇다 할 변화는 없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신저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비교 [사진=와이즈앱·리테일]
메신저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비교 [사진=와이즈앱·리테일]

18일 애플리케이션·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진행된 카카오톡 개편 전후 메신저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카카오톡 앱 이용자는 지난 8월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이용자 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라는 게 와이즈앱·리테일 측 분석이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성장한 메신저 앱은 네이트온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94.5%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라인이 4.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해 나온 것이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신저 앱은 카카오톡으로 4797만명을 기록했다. 디스코드 644만명, 텔레그램 428만명, 라인 247만명, 페이스북 메신저 158만명, 위챗 118만명, 왓츠앱 106만명, 네이트온 55만명 등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부 조사 기관의 집계는 추정치로, 기업이 분석하는 실제 이용자 데이터와의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카카오가 공개한 올해 3분기 평균 국내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는 약 4946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분기(2분기 평균·약 4929만8000명) 대비 약 17만명 증가한 수치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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