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 태블릿PC까지 확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보안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태블릿PC까지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진단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실시간PC 원격주치의'의 고도화 버전이다. 기존에는 PC와 노트북만 원격으로 진단했지만, 이번에 태블릿PC까지 범위를 넓혀 각 기기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PC 및 노트북에는 사용자 화면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스크린 디펜딩' 솔루션이 탑재됐다. 해킹 시도를 감지하면 원격으로 즉시 차단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침입자의 화면은 감지 즉시 검게 전환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해당 기능은 24시간 제공되며, 사용자 설정에 따라 작동 시간 조절도 가능하다.

태블릿PC는 전용 앱 설치 후 원하는 시간에 원격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원격 진단 서비스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에게는 원격 가이드를 제공해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요금제는 원격 진단이 가능한 기기 수에 따라 △PC·노트북 외 태블릿PC 1대 추가 시 월 6600원 △2대 추가 시 월 8800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에 가입하면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기기 파손·고장 시 수리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은 연 1회, 최대 5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 포함)까지 지원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101), 스마트 안심 진단 전용 고객센터(1833-2591), U+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사용 패턴 변화에 맞춰 보안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 내 생활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