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임원 인사…김종우 SKC 사장 넥실리스 대표 겸직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김종우 SKC 사장이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한다. 김 대표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또 박동주 신임 재무부문장(CFO)이 새롭게 선임 됐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박 CFO는 SK넥실리스 CFO를 겸직한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해온 재무 전문가로, SKC의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SKC는 4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의 전략적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고 SKC는 설명했다. 또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보유한 신규 리더를 중용했다.

SKC는 또 글라스기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를 영입했다. 강 대표는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이후 SK하이닉스에서 C&C(Cleaning&CMP 공정) 기술을 담당해왔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SKC 2026년도 임원인사 내용

△ 투자사 대표

▲ 김종우 SK넥실리스 대표 (SKC CEO 겸임)

▲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

▲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 영입

▲ 박동주 재무부문장(C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