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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카카오맵⋯"인증 후기 우선, 정렬 방식 개선"


장소 결제, 위치 기반 후기(현장 사진) 등 우선⋯'유용한 순' 정렬 방식 개선해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이 인증된 이용자의 후기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정렬 방식을 개선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지적받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카카오맵 '유용한 순' 정렬과 후기 예시 화면 [사진=카카오]
카카오맵 '유용한 순' 정렬과 후기 예시 화면 [사진=카카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맵은 특정 장소에서 실제 결제했거나 장소를 예약해 이용한 인증 후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해 작성한 위치 기반 후기 등을 이용자가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가게(매장)와 관련한 후기를 볼 수 있는 영역에서 '유용한 순' 보기(필터)를 선택했을 때 이러한 후기들이 우선적으로 노출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형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소 결제, 예약 인증, 현장 사진 등 현장의 경험담이 담긴 후기(댓글)를 상단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유용한 순' 후기 정렬 방식을 개선했다"며 "최신 후기를 확인하고자 하면 '최신순'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정렬을 바꾸면 변경한 정렬이 유지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탄핵 찬성(찬탄)·탄핵 반대(반탄) 식당 지도가 퍼지면서 매장의 카카오맵 후기에 1점대 별점이나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비방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특정 게시물이나 링크 등을 공유하며 다른 사람의 집단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좌표찍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카카오맵은 후속 조치를 이어갔다. 당시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은 "악의적 댓글 테러에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정치적 이유 등으로 악성 댓글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 방안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당시 지적받은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정렬 방식 개선에 앞서 카카오맵은 후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여러 인증 표시와 관련한 디자인도 개선했다. 기존에도 장소 현장 사진에는 인증 마크를, 예약 이용자의 리뷰(후기)에는 결제 인증 마크를 노출했는데 이를 더 잘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개선하는 디자인 개편을 거쳤다.

후기가 제공되지 않는(미제공) 상태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매장주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악성 후기에 대한 조치 강화로 개선된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자의 후기 관리 권한을 확대하는 취지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도 있는 정보를 비롯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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