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올해 임금 협상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던 카카오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유스페이스 야외 광장에서 카카오와 일부 계열사 임직원들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정유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523e69deec50.jpg)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는 이날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이날까지 18차례 교섭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주 이틀 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설명회를 열고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잠정 합의안이 가결되면 노사는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금 교섭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 등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최종 타결 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 보상 구조 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노사는 카카오 별도 영업이익의 약 13~14%에 해당하는 성과급과 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할 것인지 등을 두고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노조는 창사 이래 첫 파업을 강행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임금 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은 맞다"면서도 "세부 내용은 설명 드리기 어려운 단계로, 최종 타결 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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