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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미군 수뇌부 또 해임⋯유럽 작전 총괄 고위장성


해임 사유·경위 밝히지 않아⋯후임은 토마스 펠티 소장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군의 유럽 작전을 총괄하는 제5군단(V군단) 사령관 찰스 코스탄자 중장을 해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육군 대변인은 이날 코스탄자 중장의 해임 사실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해임 사유와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V군단은 켄터키주 포트 녹스와 폴란드 코시우슈코 기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유럽 전역의 미 육군 병력을 감독하고 작전을 조율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조율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전선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을 관리했다.

코스탄자 중장 해임 후 제5군단 전투준비 부사령관인 존 B. 마운트포드 준장이 군단장 직무 대행을 수행 중이다.

코스탄자의 후임은 토마스 펠티 소장이 맡을 예정이다. 펠티 소장은 오는 10월에 예정된 지휘권 이양을 위해 이미 상원 인준을 받은 상태다.

코스탄자의 해임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추진해 온 미군 고위 지휘부 개편과 맞물려 있다. 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 취임 이후 20명 이상의 고위 장교들이 해임되거나 보직에서 배제되는 등 대규모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스탄자 중장의 해임에 정통한 소식통은 해당 조치가 정치적인 사안이 아니며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결과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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