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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특별성과급 안내 9월로 연기…세부 지급 기준 검토


5월 노사 합의한 특별성과급…당초 8월 안내 예정
초기업노조, 내년 임단협 준비도 착수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특별성과급 세부 지급 기준 안내가 당초 8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

중도 입사자와 휴직·복직자, 계약직 등 다양한 근무 형태에 따른 지급 기준을 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어서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왼쪽)과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수원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성과급 제도 개편에 합의하고 서명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28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8월 예정이었던 DS 특별성과급 안내가 9월로 지연됐다"고 공지했다.

노조는 "특별성과급 세부 지급 기준 중 중도 입사자, 휴직 및 복직자, 계약직 등 다양한 케이스가 있어 이를 검토하는 시간이 지연됐다"며 "9월 내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성과급은 지난 5월20일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하면서 합의한 사안이다.

당시 노사는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개인별 지급 기준 등은 추가 논의를 거쳐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도 입사자와 휴직·복직자, 계약직 등 직원별 상황에 따른 지급 기준을 검토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초기업노조, 내년 임단협 준비 착수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이날 DS부문 정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내년 임금·단체협약 준비에도 들어갔다.

정책위원회는 2027년 임단협을 앞두고 조합원 요구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시스템LSI, 공통조직 등 DS부문 전반의 조합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노동위원회 황기돈 위원이 참석해 임단협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진행한 1차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와 최근 경쟁사의 임단협 진행 상황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차기 회의부터 임단협 안건과 2차 설문조사 문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조는 오는 9월 열리는 전사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에도 DS부문 5개 사업장 후보를 내기로 했다. 평택과 기흥, 화성, 천안·온양,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 등 5개 사업장에 후보를 내 전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조합원 설문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2027년 임단협 요구안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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