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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돌아왔다⋯'삼전닉스' 끌자 코스피 5700선 회복


코스피 외인 6600억 '사자'…매수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SK하이닉스 5%↑, 코스닥 바이오 강세

21일 오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7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 넘게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도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92포인트(3.29%, p) 오른 5735.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3.60(2.05%) 오른 5666.34에 개장한 후 상승폭을 올렸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1조1319억원, 기관은 71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컨센서스 대비 30% 높은 3분기 잠정 매출액이 발표됐다"며 "AI 주도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원인인 자금 조달 우려를 직접적으로 완화할 계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적 서프라이즈 자체로 시장의 초점이 수급·심리에서 실적·펀더멘털로 옮겨갈 가능성이 누적되기 시작했다"고 관측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나란히 5%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5.67%) 오른 22만3500원, SK하이닉스는 7만1000원(5.81%) 상승한 12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와 SK스퀘어도 각각 3.80%, 5.13%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전력기기주도 강세를 보였다. LS일렉트릭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7.02% 급등했다. HD현대일렉트릭(2.36%)과 효성중공업(3.01%)도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기(1.13%), 삼성바이오로직스(1.87%), 삼성생명(3.38%), 삼성물산(5.45%), 셀트리온(0.10%)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0%), 현대차(0.16%), KB금융(0.19%), 삼성SDI(0.3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0.79(1.38%) 오른 792.76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211.43(1.46%) 오른 793.4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16억원, 기관이 10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7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3.90%), 삼천당제약(3.66%), 리가켐바이오(2.00%), 에이비엘바이오(4.59%), 보로노이(3.78%), 펩트론(4.35%) 등이 상승했다.

이외 에코프로(0.12%), 에코프로비엠(3.33%), 레인보우로보틱스(0.67%), 이오테크닉스(2.14%), 원익IPS(2.14%)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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