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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6 탑재 맥북 프로 공개…"AI·그래픽 작업 더 빠르게"


14인치 모델 329만원부터…28일 사전주문·11월 6일부터 순차 출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이 새 반도체 M6를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를 27일 공개했다.

사진·영상 편집과 인공지능(AI) 작업 속도를 높인 노트북이다. 가격은 329만원부터이며 28일부터 사전주문을 받는다.

애플의 새 노트북 '맥북 프로 14'. [사진=애플]
애플의 새 노트북 '맥북 프로 14'. [사진=애플]

M6는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의 자체 개발 칩이다. 애플에 따르면 이전 M5 모델보다 그래픽 처리 성능은 최대 30%, AI 작업 성능은 최대 25% 높아졌다. 사진을 편집하거나 입체 영상을 만들고,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는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기에서 AI를 직접 실행하는 성능도 강화했다. 외부 서버에 정보를 보내지 않고 노트북 안에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애플 자체 시험에서 AI가 질문을 받고 첫 답변을 내놓기 시작하는 속도는 M5 모델보다 최대 1.3배, M1 모델보다 최대 13배 빨랐다. 실제 성능은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작업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쓰는 작업 공간인 메모리는 16GB를 기본 제공한다. 구매할 때 최대 32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는 애플 시험 기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호환되는 고출력 충전기를 쓰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된다.

무선 연결은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6를 지원한다. 외부 모니터는 최대 2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사진·영상 파일을 옮길 때 쓰는 SD카드 슬롯과 모니터 연결용 HDMI 단자도 갖췄다. 화면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옵션은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맥OS 27이다. 메시지·이메일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여러 앱에 걸친 작업을 돕는 '시리 AI'는 추후 맥OS 27.2에서 시험 버전으로 제공된다. 외부 서버를 이용하는 일부 AI 기능에는 하루 사용량 제한이 있으며, 향후 이용 한도를 늘리는 유료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다. 한국을 포함한 35개 국가·지역에서 28일부터 사전주문을 받는다. 일부 국가·지역에서는 11월 6일부터 배송과 매장 판매를 시작한다. 교육 할인 가격은 312만9000원부터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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