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MMA),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멜론뮤직어워드(MMA2025)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MA는 뮤직(음악) 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전 세계로 알리는 K팝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자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중이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열렸으며 2009년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개최해 왔다.

올해는 본상인 '상위(TOP)10'의 시상 기준을 기존 음원 80%+투표 20%에서 음원 60%+투표 20%+심사 20%로 변경했다. 멜론 내 음원이 소비되는 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한 해 동안 이용자에게 사랑 받은 음악을 화제성, 영향력, 완성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해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를 조명하기 위함이다.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에 오른 앨범 중에서 시상하는 '밀리언스 상위(TOP)10'은 음원 80%+투표 20% 기준을 유지한다.

또한 기존에 모든 회원에게 제공하던 티켓 예매 권한을 유료 회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예매를 방지해 회원의 권리를 보호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최고의 K팝 시상식 관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상식을 앞두고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사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상위(TOP)10과 부문별 투표 등도 함께 진행되며 관련 공지와 이벤트는 추후 순차적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