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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업재단, 제주서 기후기술 회의 성료⋯3일간 15개 세션 운영


민간 유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 선정
스타트업, 투자자, 정책 전문가 등 120여 명 기후기술과 AI 논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초기 기업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학영 국회부의장, 카카오 육심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사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왼쪽부터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학영 국회부의장, 카카오 육심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사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이 행사는 카카오임팩트의 대표 기후기술 회의로, '기후기술과 인공지능(AI), 미래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3년 간 166개 기관 약 300명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회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학영 국회부의장,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등 국내외 기업과 기후테크(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책 전문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3일간 총 15개의 세션이 운영됐으며 35명의 연사가 주제에 맞춰 인사이트(관점·통찰)를 공유했다. 황민호 카카오 리더는 '지금 여기(Here and Now), 기후AI 생태계의 현재를 말하다'를 주제로, 오보영 카카오 리더는 '에너지와 AI'를 주제로 한 세션에 연사로 참여했다. 다양한 연사진과 대담을 나누는 패널토크, 참여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피칭 세션,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 세션 등도 마련됐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개막식에서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리를 3회째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후기술은 AI와의 융합을 통해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행사가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는 기후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기술 혁신이 지속 가능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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