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도쿄게임쇼에서 '바르코 AI' 솔루션 선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NC AI는 오는 25일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게임 개발 관련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NC AI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바르코'와 비전 언어 모델(VLM)을 기반으로 다양한 멀티모달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3D 데이터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처리 능력으로 게임, 패션, 미디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AI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NC AI는 도쿄게임쇼에서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으로 3D 모델을 생성하는 '바르코 3D'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음성으로 캐릭터의 표정이나 립싱크를 만드는 '바르코 싱크페이스', 배경음악·효과음을 제작하는 '바르코 사운드' 등 다양한 바르코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NC AI는 도쿄게임쇼에서 일본 현지 인디게임사, 게임 관련 학과, 글로벌 퍼블리셔들과도 교류해 다양한 연구, 상용화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수진 NC AI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바르코 AI 시리즈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NC AI는 게임 산업을 혁신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