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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中 희토류 수출 통제에 '국내 공급망 점검 회의' 개최


오현주 안보실 3차장 주재, 국내 희토류 수급 현황 점검

14일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 지질박물관에서 세륨, 란타늄, 네오디뮴 등의 원소 추출에 사용되는 희토류 산업용 광물인 모나자이트 표본이 확대경 옆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일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 지질박물관에서 세륨, 란타늄, 네오디뮴 등의 원소 추출에 사용되는 희토류 산업용 광물인 모나자이트 표본이 확대경 옆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대통령실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희토류 공급망 관련 경제 안보 현안 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국가안보실은 오늘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력 강화 차원에서 국내 희토류 공급망 현황을 점검하고, 희토류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점검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주요 관계 부처가 참석했다.

국가안보실은 그간 민생 및 국민경제 안정과 직결된 공급망 핵심 품목들의 수급 안정성 제고 방안 및 주요국들의 수출 통제 등에 대해 관계 부처와 함께 공동 대응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반도체·전기차 등 주요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 희토류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 등에 따른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지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9일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내놨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중국을 맹비난하며 추가 보복 관세 100%를 예고하며 대응에 나섰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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