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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훈식 '우크라행' 野 주장에 "방문 대상 포함 안 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고 있다. 2025.10.19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고 있다. 2025.10.19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대통령실이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유럽 출장길에 오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강 실장이 방산 수출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다'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강 실장의 방문국에 우크라이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강 실장이 방산 수출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방산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 방문했는지를 밝히는 것도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확한 방문 국가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제기된 우크라이나 방문 대상 국가가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 17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 실장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강 실장의 방문국 사이 추진 중인 초대형 방산 무기 도입 사업의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주요 결정이 임박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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