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롯데케미칼이 시장 침체로 3분기에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3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은 매출 4조 5914억원과 영업손실 1321억원이다. 8개 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다만 직전분기(영업손실 2449억원)와 전년 동기(영업손실 4136억원)에 비해 적자 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3715억원이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누적된 영업손실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수차례 단행했다.
지난 3월 일본 화학소재기업 레조낙(Resonac) 지분 4.9%를 275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또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수처리 분리막 공장을 매각했고 파키스탄 PTA 자회사 LCPL 지분 75.01%를 매각해 979억원을 확보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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