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의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할 때, 운전할 때 등 주요 상황별 탭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에 필요한 부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1ec97097efd0c8.jpg)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개선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하면서 카카오T의 전반적인 사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UI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 배포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택시, 대리, 바이크(자전거), 내비게이션, 기차, 항공 등 폭넓은 이동 서비스를 카카오T 안에 집약해왔다. 개선된 UI는 이러한 서비스들의 단순 나열을 넘어 이용자가 이동 맥락에 맞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화된 맞춤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탭 카탈로그' 영역이다. 이동할 때, 운전할 때, 물건 보낼 때, 해외 갈 때 등 주요 상황별 탭을 홈 화면(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해 필요한 서비스를 상황에 맞게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방식으로 편집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카탈로그' 영역도 추가됐다. 택시, 대리, 바이크 등의 아이콘이 각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편집해 즐겨찾기로 고정할 수도 있다.
이용·예약 현황, 위치, 접속 시간 등 맥락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추천 카드도 도입돼 이동에 필요한 부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기차 승차권 예약 시간이 임박했을 때는 "지금 택시 타면 기차 출발 10분 전 도착 가능"과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는 택시를 넘어 운전, 배송, 여행까지 다양한 이동을 아우르며 이용자 경험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개선은 더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탐색하고 맥락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로,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앱 사용성 강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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