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위기 극복 위해 사업 재편 추진, 경쟁력 회복 최선"


17회 화학산업의 날 개최
신학철 "사업재편 계획 진정성 있게 봐달라"
산업부 11월 중 '석유화학 산업 R&D 로드맵' 발표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LG화학 부회장)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면서 화학업계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화학산업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얼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화학산업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얼 기자]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정부에서는 우리 화학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사업재편 계획을 진정성 있게 평가해 주시고, 금융·세제·R&D 지원, 규제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사업재편은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사업재편이 속도감 있게 완수되도록 금융·세제·규제개선·R&D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화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석유화학 산업 R&D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R&D 로드맵 최종안을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타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재편 기업의 고부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는 기업의 R&D 수요를 최우선으로 지원하여 사업재편 과정에서 설비 합리화가 고부가 전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늘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위기 극복 위해 사업 재편 추진, 경쟁력 회복 최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