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글로벌 오디오·구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이용자가 음악부터 팟캐스트까지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4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두 회사의 서비스와 콘텐츠 간 시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왼쪽)과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796043bfd823a6.jpg)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스포티파이가 보유한 음원 약 1억곡과 700만 여 개의 팟캐스트 등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연계해 이용자가 상황과 기분, 취향에 맞는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과 향후 서비스 관련 세부 내용을 순차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상황, 기분에 어울리는 오디오 콘텐츠를 더 손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악, 팟캐스트 등 풍부한 오디오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과탐 탈와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진출 후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화·추천 기능을 통해 팬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아티스트를 연결해 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청취자가 각자의 순간과 감정에 어울리는 음악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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