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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넥스텍, 의무보유확약 미달…공모가 6900원 확정


기관투자가 의무보유확약 비중 29.8%⋯11~12일 공모청약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한국형 우주발사체(누리호) 엔진 부품 납품업체인 비츠로넥스텍의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의무보유확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6900원으로 정했다.

비츠로넥스텍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액을 주당 6900원, 모집총액을 303억6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배정주식 수량은 일반투자자 110만주, 기관투자가 300만주로 정했다.

비츠로넥스텍 CI
비츠로넥스텍 CI

기관투자가 대상 의무보유확약 기간별 수요 예측 결과, 의무보유 미확약 수량이 21억4089만5000주로 전체 참여수량의 70.2%에 달했다. 올해 신설된 기관투자가 우선배정 기준인 의무보유 확약 기준 30%에 미치지 못했다. 의무보유 확약 수량은 약 9억주로 29.8%에 불과했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이 공모물량의 1%(상한금액 30억원)을 취득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올해 7월 의무보유확약 우선배정제 시행 이후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30%에 미달한 곳은 에스투더블유, 세나테크놀로지에 이어 비츠로넥스텍이 세 번째다.

비츠로넥스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총 440만주의 신주를 공모한다. 비츠로넥스텍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99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진행하고, 오는 21일 상장 예정이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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