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사상 가장 성공적"…아크 레이더스, 동시접속자 수 '70만명' 돌파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은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출시 후 전 세계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10월 30일 스팀, 에픽게임즈,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전 세계 주요 PC·콘솔 플랫폼에 정식 출시됐다. 출시 직후 흥행과 더불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을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후 2주간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서구·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7만 9000여개 리뷰 중 89%가 긍정적 반응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일본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한 엠바크 스튜디오 팀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크 레이더스에 보여주는 열정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신규 맵, 아크 기계, 무기와 퀘스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상에서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