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UAE·이집트·튀르키예 등 4개국 순방에 나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윤호중 행안부 장관 등과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2025.11.17 [사진=연합뉴스]](https://static.inews24.com/v1/4e0c3921a9b6f3.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17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올랐다.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배웅했다.
또 신디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살리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오마르 압 달리아흐메드 엘세이크 주한 이집트 대사대리, 알사마히 잇사 주한UAE대사관 공관차석 등도 환송에 동참했다.
이번 순방은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튀르키예를 차례로 방문하는 7박 10일 일정이다.
우선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공지능(AI)·방위산업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집트에서는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카이로대학 연설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남아공에서는 G20 정상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다음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MOU 서명식 등을 소화하고 26일 귀국한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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