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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기 신임 게임산업협회장 "각계 의견부터 듣겠다"


10일부터 2년 임기 시작…"빠른 시간 내로 협회의 역할 알릴 것"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조영기 신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협회의 방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조영기 신임 협회장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게임산업협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회원사들과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을 만나 뵙고 의견을 듣고 있다"며 "정리가 완료되는 데로 빠른 시간 내에 협회의 역할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기 신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10일 시작된다. 사진은 CJ E&M 게임부문 신임 대표 시절. [사진=정소희 기자]
조영기 신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10일 시작된다. 사진은 CJ E&M 게임부문 신임 대표 시절. [사진=정소희 기자]

6월 치러질 조기 대선으로 인해 게임산업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진 만큼 회원사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명확한 협회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지난 10년간 5연임을 하며 게임산업협회를 이끈 전임 강신철 협회장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될 수 있다.

지난 2월 추대된 조영기 신임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부터 CJ인터넷에 입사,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협회장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실효성 있는 게임 정책을 발굴해 알리는 한편 국내 게임산업의 명운이 걸린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등재 저지 등 주요 현안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조직위원장도 겸하는 만큼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상향도 이끌어야 한다.

한편 게임산업협회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을 비롯한 70여개의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 정보기술(IT)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한 협회로, 게임산업 진흥책을 발굴하고 외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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