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봄 시즌 항공권 할인 경쟁에 나섰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마다 일본과 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은 편도 10만원으로 갈 수 있는 특가가 나왔고, 최저 80만원으로 파리를 왕복할 수 있는 특가도 나왔다.
핀란드 국적 항공사 핀에어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유럽 80만원대' 특가 프로모션을 한다. 헬싱키·스톡홀름·코펜하겐·오슬로 등 21개 노선이 대상이다. 로마·밀라노·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의 특가는 최저 80만원대부터 판다.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901357a18bc00.jpg)
이스타항공은 오는 19일부터 국제선의 항공권을 최대 93%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대상 노선은 일본·동남아·동북아·중앙아시아 등 모두 24개 노선이다.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1인 편도 기준으로 일본 6만7200원, 동북아 7만2200원, 베트남 10만2300원, 태국 11만5200원, 카자흐스탄(알마티) 26만74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18일까지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5일까지 8개 국제선 특가를 선보인다. 호놀룰루·LA·뉴욕·샌프란시스코·방콕·나리타·다낭·홍콩 등 전 노선이다.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 특가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는 나머지 7개 노선의 특가를 오픈한다. 호놀룰루 탑승 기간은 첫 취항을 시작하는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왕복 특가는 뉴욕 169만6900원, LA 146만2100원, 샌프란시스코 118만2100원 등이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탑승 기간은 오는 18일부터다. 단, 홍콩은 운행이 재개되는 5월 1일부터 가능하다.
진에어는 오는 27일까지 '인천~나고야'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을 통해 항공권을 사면 항공권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로 하계 시즌 전 기간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1일까지 '유럽 항공권 최대 10%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웹)에서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유럽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항공권을 결제하면 5만원이나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 기간 유럽 노선을 예약하면 1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 28일까지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오는 5월 9일까지 '홍콩 경유 전 노선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국을 제외한 홍콩을 경유하는 항공권을 사면 된다. 예약할 때 할인 코드 'CATHAY25'를 입력하면 추가 7% 할인(최대 10만원)과 보너스 2000마일리지를 준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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