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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LoL' 시즌2 '영혼의 꽃' 예고…트롤링도 방지


밝고 화사한 '아이오니아' 분위기로 재단장…'돌격전'도 업데이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시즌2를 맞아 '영혼의 꽃' 테마로 바뀐다. 돌격전을 비롯한 신규 게임 모드도 등장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1일 LoL 시즌2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해 영혼의 꽃 테마를 소개했다. 이 행사에는 다니카 리 LoL 시즌 2 프로덕트 리드, 매튜 릉-해리슨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프로덕트 리드가 참여했다.

'영혼의 꽃' 테마를 맞아 새단장되는 소환사의 협곡. [사진=라이엇게임즈]
'영혼의 꽃' 테마를 맞아 새단장되는 소환사의 협곡. [사진=라이엇게임즈]
'영혼의 꽃' 테마를 맞아 새단장되는 소환사의 협곡. [사진=라이엇게임즈]
(왼쪽부터) 다니카 리 LoL 시즌 2 프로덕트 리드, 매튜 릉-해리슨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프로덕트 리드. [사진=라이엇게임즈]

LoL 시즌2 테마는 영혼의 꽃이다. 전반적으로 어두웠던 시즌1 '녹서스'와 달리 영혼의 꽃은 게임 속 세계관인 '아이오니아 축제'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밝고 화려한 분위기로 재단장된다. 매튜 릉-해리슨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지난 시즌 녹서스는 어둡고 음울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번에는 화사하게 꾸민 영혼의 꽃 테마의 협곡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다니카 리 리드 역시 "많은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아이오니아"라며 "녹서스와 대조되는 두 지역을 테마로 선정하면 플레이어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신규 테마 업데이트에 맞춰 게임 내 오브젝트도 변경된다. 올해 처음 등장했던 '아타칸'은 이제 단일 형태의 '고통의 아타칸'만 생성되며, '공허의 유충'은 1회만 등장하도록 변화된다. 협곡의 전령 생성 시간은 15분으로 조정되며 팀이 앞서고 있을 때만 현상금이 부여된다. 정글러와 서포터도 게임 시작 시 각각 '강타'와 '세계 지도집'을 자동 구매해 착용한 상태로 바뀐다.

매튜 릉-해리슨 디자이너는 "이러한 변화는 시즌1에서 발생한 공격로 변경 문제를 일반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외에도 사망 시 접하는 회색 정보 화면을 새로운 관전자 UI로 대체하고 처치 관여 시 자신에게만 들리는 연속 처지 음향 효과도 추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의로 게임을 망치는 이른바 '트롤링'도 보다 효과적으로 제재한다. 회사 측은 다른 이용자의 게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고의로 아군의 정글 캠프나 미니언을 해치는 비정상 플레이를 자동 감지하고 제재한다. 또한 부계정 및 대리게임 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구현했으며 이미 2만4000여명의 부정행위자를 탈락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모드인 '돌격전'도 만나볼 수 있다. 돌격전은 '밴들시티'를 무대로 하는 신규 5대5 대전 콘텐츠로 포탑 등 별도 오브젝트가 없으며 선호하는 영웅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형태다.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더는 "돌격전은 미니언을 적 진영에 밀어 넣거나 챔피언을 충분한 숫자 만큼 쓰러뜨리면 승리할 수 있는 모드"라며 "'칼바람 나락'과 달리 원하는 챔피언을 선택해 즐길 수 있고 단일 공격로가 아닌 맵의 여러 지역에서 전투할 수 있다. 'LoL'판 데스매치"라고 했다.

'영혼의 꽃' 테마를 맞아 새단장되는 소환사의 협곡. [사진=라이엇게임즈]
'LoL'의 신규 콘텐츠 '돌격전'. [사진=라이엇게임즈]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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