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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5일 아기, 집에서 포경수술 받다 숨져…과다출혈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스페인에서 생후 45일 된 남아가 집에서 포경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임신 출산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임신 출산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셀스]

지난 15일(현지시각) 올리브프레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알메리아주에서 한 아기가 가정에서 포경수술을 받은 후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기의 부모는 100유로(약 16만원)을 지불하고 수술을 할 남성을 고용했는데, 해당 남성은 의료 관련 자격이 전혀 없는 인물로 확인됐다.

필수적인 위생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로 수술을 하다 아기에게 과다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부모는 근처 보건소로 아기를 데려갔으나 끝내 구하지 못했다.

수술을 행한 남성은 아기 부모와 함께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부모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출국이 금지됐고, 시술을 집도한 남성은 구속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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