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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분신할 거야" 휘발유 뒤집어쓴 남성…경찰이 구해내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려던 남성을 경찰이 설득 끝에 구했다.

분신하려 하는 A씨를 설득하는 마곡지구대 경찰관 [사진=서울 강서경찰서]
분신하려 하는 A씨를 설득하는 마곡지구대 경찰관 [사진=서울 강서경찰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마곡동 마곡지구대 인근에서 한 남성의 분신 시도를 설득으로 막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사업체와 대금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휘발유를 자기 몸에 뿌린 채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했으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렸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적이 있고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 약을 복용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인근 병원에 응급입원을 의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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