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봄철 군 장병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이른바 '군통령' 스타 1위에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선정됐다.
![지난해 9월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열린 뷰티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7c89f321bd82.jpg)
29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국방일보가 지난 4~17일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에스파는 18.1%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16.2%를 기록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3위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화제가 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6.5%)가 차지했다. 4위는 걸그룹 아이브(IVE, 6.1%), 5위는 걸그룹 엔믹스(NMIXX, 4.9%)다.
조사에 참여한 병사들은 특히 1위를 기록한 에스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모 상병은 "힘들고 지칠 때 에스파 카리나를 생각하면서 이겨냈다. 같은 나라에 숨 쉬고 있는 카리나를 위해 더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싶어졌다"고 밝혔으며, 천 모 상병은 "에스파를 떠올리면 모든 것을 열심히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열린 뷰티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597d7420c56d4.jpg)
병사들은 프로미스나인, 아이브, 엔믹스에 대한 팬심도 전했다. 이들은 '군통령에게 듣고 싶은 응원의 한마디'로 "힘내세요", "파이팅", "잘하고 있어요" 등의 메시지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로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콘텐츠다. 설문은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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