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 홈닉. [사진=삼성물산]](https://image.inews24.com/v1/b36df98196615a.jpg)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Solution 영업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사의 스마트 주거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피클(PICKLE)' 등 각 사가 보유한 스마트 주거 솔루션에 대한 기술 교류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과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외연을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6만여 가구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의 주택브랜드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 단지의 입주민들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 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SK에코플랜트의 주거 혁신 기술 피클(PICKLE)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피클은 지난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원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주거 솔루션이다.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주거기술 교류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층간소음을 저감시키기 위한 기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또 한번 홈닉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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