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CJ제일제당은 식품·유통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식품·유통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프론티어랩스 5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CJ제일제당]](https://image.inews24.com/v1/010bb716d70c58.jpg)
프론티어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트렌드 선도(Emerging)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 외에도 AI 전문 기술,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일 까지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초 3억원의 투자금과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사업실증(PoC) 운영 지원, 전문가 멘토링, 최대 1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심사역의 1:1 멘토링과 후속 투자 기회를, 소풍커넥트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4기까지 총 13개 사가 참여했으며 대표 사례로는 맞춤형 이유식 헬스케어 플랫폼 '이너프유'와 프리미엄 반찬 편집숍 '도시곳간'이 있다. '이너프유'는 CJ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이유식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으며, '도시곳간'도 프로그램 참여 이후 CJ제일제당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희준 CJ제일제당 벤처 인베스트먼트 팀장은 "프론티어랩스는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별 육성-성장-사업화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식품·유통 산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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