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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240억…리조트 적자 전환


건설부문 영업이익 1590억원⋯지난해 대비 '반토막'
리조트 영업익 120억 적자⋯"식자재 원가 상승 영향"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삼성물산이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 다만 리조트 부문은 마이너스 12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30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조590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건설부문은 매출 3조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조9640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178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0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하이테크 물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3조4360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30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매출 504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 200억원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후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다"고 전했다.

리조트부문은 영업이익 적자에 그쳤다. 매출 879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적자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370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0억원 흑자였던 지난해 대비 330억원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관계자는 "한파, 우천 등 이상 기후와 식자재 원가 상승 영향"이라고 언급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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