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소년공 출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오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a7b932167db4d.jpg)
황정아 당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5월 1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의 추진 배경은 노동자 권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만나 애환을 공감하는 자리다. 여기에는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등 비전형 노동자들이 참석한다.
황 대변인은 "지난 2024년 8월 기준 비전형 노동자는 약 190만3000명으로 이는 전체 임금 노동자 중 8.6%에 달하며, 전체 임금 노동자의 10분의 1에 달하는 비전형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과 저임금 문제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절 유급휴가 등 노동자 권익 보호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같은 날 '경청 투어'를 시작해 노동절 연휴기간 국민의 삶 속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1차 경청 버스는 1일 경기 북부지역인 포천과 연천 방문을 시작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거쳐, 4일 충북 단양·영월·제천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이 후보와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심을 받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법원은 오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를 내린다. 이 재판 상황은 TV와 대법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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