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일부로 흰우유를 제외한 54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CI. [사진=서울우유]](https://image.inews24.com/v1/0be57a6ad88f3a.jpg)
이번 인상 품목에는 가공유(23개), 발효유(4개), 주스류(3개), 버터(2개), 생크림(3개), 연유(1개), 치즈류(18개) 등이 포함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그동안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국내 원유 가격은 지난 2023년 약 9%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버터, 생크림, 연유 등의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자체 부담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 특히 글로벌 식품 원료의 경우, 코코아 가격은 약 3배, 커피 원두는 2배 이상, 과즙 원료는 무려 약 20% 가까이 폭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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