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2025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 참여 모집과 교재 배포 신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51fcc65f32ba72.jpg)
이 사업은 카카오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어르신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 교재를 제작해 교육과 무상 배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기관을 전국 150곳으로 확대하고 맞춤 교재 10만부를 연내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은 2가지 과정으로 나뉜다.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사용법을 익히는 '생활교육'과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사기 대처법 등을 배우는 '금융교육(사각사각 페이스쿨)'이다. 생활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100곳에서, 금융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노인복지관과 중장년일자리센터,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50곳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21일까지다.
선정된 기관에는 카카오임팩트가 △4인 1조로 구성된 전문 강사 파견 △어르신 맞춤형 큰 글씨 교재와 교육 키트 △교육 운영 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개인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교재도 최대 1만 부를 배포한다. 교재는 오는 6월 10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와 발송은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공모 시작을 앞두고 공식 사이트를 개편했다. 교육 공모와 교재 신청이 원활하도록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이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는 서적 출판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올해는 전국으로 출강 가능한 강사진을 120명 이상 육성해 전국 각지의 어르신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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