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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담담하게"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115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얻게 된 할머니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115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얻게 된 할머니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에설 케이터햄 씨가 '115' 숫자가 적힌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 [사진=페이스북 Hallmark Luxury Care Homes 캡처]
115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얻게 된 할머니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에설 케이터햄 씨가 '115' 숫자가 적힌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 [사진=페이스북 Hallmark Luxury Care Homes 캡처]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서리에 거주하는 115세 에설 케이터햄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케이터햄 씨는 장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며 "누구와도 절대 다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난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는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녔고, 지금은 멋진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 여기선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해준다"고 요양원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09년 햄프셔에서 태어난 케이터햄 씨는 1933년 결혼해 장교였던 남편을 따라 스페인 남단의 영국령 지브롤터와 홍콩 등에서 생활했다. 남편은 1976년 별세했다.

손녀 3명과 증손주 5명을 두고 있는 그는 지난달 30일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향년 116세로 별세해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이어받았다.

115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을 얻게 된 할머니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사진은 에설 케이터햄 씨가 '115' 숫자가 적힌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 [사진=페이스북 Hallmark Luxury Care Homes 캡처]
지난달 30일 향년 116세로 별세한 브라질의 이나 카나바호 수녀. [사진=론제비퀘스트 캡처]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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