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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 "'호크아이 시즌2'? 출연료 절반만 주겠다더라…모욕적인 제안"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호크아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디즈니 플러스 '호크아이 시즌 2'의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일(현지시간) 틱톡 채널 'High Performance'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측에서) 시즌 2에 출연해달라고 하면서도 시즌 1과 비교해 절반만의 출연료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호크아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디즈니 플러스 '호크아이 시즌 2'의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제레미 레너. [사진=마블 스튜디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호크아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디즈니 플러스 '호크아이 시즌 2'의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제레미 레너. [사진=마블 스튜디오]

이어 "절반의 금액을 받으면서도 2배로 일을 해야 하고, 절반의 금액을 받으면서도 8개월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건 마블이 아니다. 디즈니, 아니 디즈니도 아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회계사들일 뿐이다. 모욕적인 제안을 받았으니까 그들에게 '그냥 가서 놀아라'고 말했다"며 분개했다.

특히 레너는 지난 2023년 자신이 당한 '제설기 사고'의 영향도 언급했다. 레너는 2023년 1월 무게 약 6.5t짜리 제설기에 치여 갈비뼈 14곳과 양 발목, 오른쪽 쇄골 등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그는 이를 두고 "내가 차에 치여 부상을 당해서 반쪽짜리 제레미 레너라고 생각한 건가 싶었다. 그래서 첫 시즌의 절반만큼만 주겠다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레너는 "여전히 호크아이를 연기하고 싶지만 제 자신을 방어해야 했다. 더 이상 돈을 요구하지 않았다. 첫 시즌에 벌어들인 돈만 달라고 했다"며 "그렇게 되지 않아서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호크아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디즈니 플러스 '호크아이 시즌 2'의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제레미 레너. [사진=마블 스튜디오]
'호크아이' 포스터. [사진=디즈니+]

그러면서도 "하지만 괜찮다. 제 몸이 지금 이 일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몇 번이고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한편, 지난 1995년 영화 '시니어 트립'으로 데뷔한 제레미 레너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에 호크아이로 출연하며 MCU에 등장했다.

이후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MCU에 꾸준히 출연하며 '호크아이'로 인기를 끌었으며 2021년에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호크아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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