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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 투약 시 사람 목 물어뜯어"⋯'좀비 마약' 국내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과다 투약할 경우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붙잡혔다.

과다 투약할 경우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붙잡혔다. [사진=서초경찰서]
과다 투약할 경우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붙잡혔다. [사진=서초경찰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총책 A씨 등 5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 마약 유통 채널을 운영하며 국내에 체류하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권 외국인들에게 대마와 메페드론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페드론은 이들 국가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대체제로 사용되는 신종 마약이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을 판매책과 운반책 등으로 끌어들였다.

지난해 2월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공조수사를 벌인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고 메페드론 150g과 대마류 10g을 압수했다. 이는 총 시가 3000만원 상당으로 약 1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외국인 10명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수사 중이다.

과다 투약할 경우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붙잡혔다. [사진=서초경찰서]
과다 투약할 경우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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